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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개요, 계열사, 연봉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정보 2023. 12. 28. 20:4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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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서열 26위 <금호아시아나> 그룹 개요 및 역사

     

    금호아시아나 그룹(KUMHO ASIANA Group)은 2023년 자산총액 기준 대한민국 재계서열 26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운송업을 시작으로 발전하였으며 한 때 재계서열 10위 안에 드는 그룹이었으나 현재는 사실상 그룹 내 전략경영실을 해체하고 주력사업들을 매각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계열사로 '아시아나항공'이 가장 유명하지만 현재 '대한항공'에 매각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당국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합병될 예정이다.

    창업주는 박인천으로 1946년에 택시 운수업인 '광주택시'를 세웠고 2대의 차량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1948년 '광주여객자동차(현재의 금호고속)'를 세워 버스 운송업을 시작하여 광주, 전남지역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갔다. 1954년에는 섬유사업에 진출하였고 1959년 학교법인 '죽호학원'을 설립하였으며, 1960년 '삼양타이어'를 설립하였다. 타이어 사업은 1960년대는 한국에서 자동차 수요량이 급증하는 시기였고, 이에 맞물려 타이어 사업이 주력사업으로 커갔다. 1984년 창업주 박인천이 사망한 후, 자녀에게 회장직이 돌아갔다.  1988년 12월에 '아시아나항공'을 설립해 '보잉 737' 기종으로 서울-부산, 광주 간 국내선 취항을 개시하였으며, 1995년에는 미국의 '허츠'사와 제휴하여 렌터카 사업을 시작하였다.

     

    1997년 IMF위기를 맞아 도산할 위기까지 갔었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아 1998년에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계열사를 정리하며 1999년에 '금호산업'을 출범하며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였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2006년 건설업계의 강호였던 '대우건설'을 6조 4000억 원에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물류운송의 강자 '대한통운'까지 4조 2,000억 원에 인수하였다. 이를 통해 이 시기에는 재계서열 7위까지 뛰어오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치보다 비싸게 매입하며 무리한 M&A의 영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었고 유동성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 현황, 재무 현황, 동일인 정보

     

    2023년 5월 기준으로,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는 25개이며, 전년동월 대비 7개 줄었다(2022년 5월 기준 32개). 그룹사 자산총액은 2022년 17.3조 원에서 2023년 17.6조 원으로 약 0.3조 원 증가하였다. 소속회사별 자산규모를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이 12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금호건설'이 1.6조 원, 3위 금호고속'이 1.3조 원, 4위 '에어부산'이 1.2조 원, 5위 '금호익스프레스'가 3,607억 원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5.6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호건설'이 2조 원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에어부산'이 4,049억 원, 4위 '금호익스프레스'가 2,794억 원, 5위 '아시아나아이디티'가 1,813억 원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에서도 1위는 '아시아나항공'으로 2,281억 원의 이익이 났다. 2위는 '금호건설'이 239억 원, 3위는 '아시아나아이디티'가 85억 원, 4위는 '아시아나개발'이 54억 원, 5위는 '케이에이' 5.7억 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어부산'의 경우 매출액 3위로 4,049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은 1504억 원의 적자를 내었는데 계열사 내에서 가장 큰 적자 폭을 기록하였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동일인은 박삼구 전 회장으로  '금호고속' 주식 38.8%, '금호건설' 주식 0.03%,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0.00% 미만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일인 2세로 박삼구의 첫째 아들 박세창이 '금호고속' 주식 24.4%, '금호건설' 주식 0.31%를 보유하고 있으며, 둘째 딸 박세진은 '금호고속'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이슈, 근무 만족도 및 연봉 정보

    금호아사아나 그룹의 이슈로는 무리한 M&A가 있다.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꽤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고속버스, 건설업, 타이어, 석유화학, 항공사 등 꾸준히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계열사와 높은 수준의 사내보유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박삼구 회장이 취임하면서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  단 두 건의 M&A에서 당시 1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거액을 끌어모아 마련했고, 이는 결국 그룹이 해체되는 수순까지 밟게 되었다. 만약 2건의 M&A가 없었더라면, 현재에도 재계서열 10위권 내에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결과적으로 경영진의 연속적인 실책의 대가로 천문학적인 빚을 갚게 되었고 핵심계열사 2개만 남게 될 예정이다. 사실상 매각절차가 거의 완료되어가고 있는 자산가치 12조 원의 '아시아나항공'의 인계가 끝나는대로 대기업 집단에서 조차도 제외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대표 계열사 '금호고속'의 경우 회사 근로자들의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회사생활 종합만족도 5점 만점 중 2.9점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영진' 부문에서 1.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다. '금호고속'의 연봉 정보는 평균 5,200만 원으로 최대 9,595만 원까지, 추가보상(보너스)의 경우 평균 350만 원에서 최대 4,500만 원까지 범위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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