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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그룹 개요, 계열사, 연봉 정보 등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정보 2023. 12. 21. 11:4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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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서열 20위 <중흥> 그룹 개요 및 역사

    중흥그룹(JungHeung Group)은 2023년 자산총액 기준 대한민국 재계서열 20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건설업을 주 업종으로 하며 아파트 브랜드로는 '중흥 S-클래스'를 사용한다. 다른 대기업집단과는 다르게 호남지역인 광주광역시를 본사 소재지로 두고 있다.


    중흥그룹의 시초는 1983년 설립된 합자회사 '금남주택건설'이다. 1989년 4월 '중흥건설'로 개편하면서 '중흥'이라는 그룹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3년~1994년 '중흥종합건설'과 '세흥건설'을 추가로 설립하면서 건설업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1996년 '중흥파이낸스'를, 1997년 '중흥정보통신'을, 2000년 '나주관광개발'을 계열사로 편입하였다.

     

    2017년에는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해 언론계에도 진출하였으며, 2019년 5월에는 중흥그룹이  '헤럴드'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전국구 언론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중견건설사가 중앙언론사를 인수한 것은 중흥그룹이 처음이다. 2021년 6월 30일 대우건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022년 최종인수를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자산규모가 대폭 증가였는데  2021년 재계순위 40위에서 2022년 재계순위 17위로 무려 23 계단 상승하였다.

     

     

     

    <중흥> 그룹 계열사 현황, 재무 현황, 동일인 정보

     

    2023년 5월 기준으로, 중흥건설그룹의 계열사는 52개이며, 전년동월 대비 3개 줄었다(2022년 5월 기준 55개). 그룹사 자산총액은 2022년 20조 원에서 2023년 23조 원으로 약 3조 원 증가하였다. 소속회사별 자산규모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9.6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중흥토건'이 4.5조 원, 3위 '중흥건설'이 1.2조 원, 4위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1.1조 원, 5위 '중흥에스클래스'가 1조 원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대우건설'이 9.3조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흥토건'이 1.3조 원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3위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6,691억 원, 4위 '세종이엔지'가 4,155억 원, 5위 '새솔건설'이 4,129억 원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중흥토건'이 4,872억 원으로 1위를 기록하였고, 2위는 '대우건설'이 2,547억 원, 3위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1,262억 원, 4위는 '중흥개발'이 1,022억 원, 5위는 '중흥건설' 976억 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흥 그룹의 동일인은 정창선 회장으로  '중흥건설' 76.7%, '중흥주택' 94.7%, '중흥건설산업' 81.7%, '세흥건설' 62.8%, '나주관광개발' 1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일인 2세의 주식보유로는 정창선 회장의 장남인 정원주가 '중흥건설'의 지분 10.9%, '중흥주택' 1.5%, '중흥건설산업' 11.2%, '중흥토건' 100%, '중흥에스클래스' 12.2%, '중흥개발' 40%, '세흥건설' 6%, '나주관광개발' 20%, '에스엠개발산업'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흥> 그룹 이슈, 근무 만족도 및 연봉 정보

    중흥그룹의 이슈로는 편법입찰 의혹이 있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 중흥그룹 등이 계열사들을 수주에 동원하여 공동주택용지 당첨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의 편법을 사용했다고 지적하였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토지입찰 결과를 분석해 보니까 76건 중에 24건에 낙찰되었다. 1건에 최대 31개 계열사를 동원하여 입찰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계열사를 활용하여 편법입찰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사례로는 2023년 인천도시공사가 공고한 인천 검단지역 공동주택용지 입찰에서 여러 계열사를 이용하였고, 계열사 중 하나인 '새솔건설'이 낙찰되었다. 이에 대하여 중흥그룹에서는 "공급주체 신청자격 요건에 충족하였기 때문에 개별 업체로서 참여했다"는 입장이지만 편법입찰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실태점검 대상에 중흥그룹이 타깃이 되었다. 중흥그룹의 계열사인 '중흥건설'은 자회사와 계열사가 서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데 중흥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2015년에는 93%에 달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2022년에도 내부거래 비중이 5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내부거래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지금까지도 제기되고 있다.

     

    중흥그룹의 자산 1위 계열사인 '대우건설'의 경우 회사 근로자들의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종합만족도 5점 만점 중 3.4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연봉 정보는 평균 6,498만 원으로 최대 1.5억 원까지, 추가보상(보너스)의 경우 평균 800만 원에서 최대 5,461만 원까지 범위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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