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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서열 5위 <포스코> 그룹의 개요 및 역사
포스코 그룹은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하는 2023년 현재 자산총액 기준 대한민국 재계 서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재벌기업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주도하에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종합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 기업의 시초가 되었다.
1968년 창립자인 박태준의 주도로 국영기업 “포항종합제철”로 창립하였다. 1970년 첫 자회사 “제철기술컨설턴트”를 세우고, 같은 해 경북 포함 영일만에 제철소를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 및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였다. 이후에 제철 관련된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였으며, 1994년 1월 “제철엔지니어링”이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되면서 일부 계열사에 “포스코”라는 사명이 쓰이기 시작되었다. 포스코(POSCO)는 “Pohang Iron & Steel COmpany”의 앞글자를 따서 선정하였다. 2002년에 대표기업의 사명을 “포스코”로 변경하였고 2005년 한화그룹의 “한국종합에너지”를, 2008년에 “대우엔지니어링” 등을 각각 인수하여 그룹규모가 확장되었다. 2022년에는 기존 포스코 법인을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로 개편하였다. 2023년에 12년간 국내 5대 그룹으로 활약했던 “롯데”그룹을 제치고 자산 기준 재계 5위에 올랐다.
<포스코> 그룹 계열사 정보 및 재무현황, 동일인
2023년 5월 기준으로, 포스코그룹의 계열사는 42개이며 전년 동월 대비 4개가 늘었다(2022년 5월 기준 38개). 그룹사 매출은 2022년 96조 원에서 2023년 132조 원으로 약 36조 원 증가하였다.
소속회사별 매출액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6조 원으로 가장 높으며, 2위는 포스코로 35조 원, 3위 포스코홀딩스가 8.5조 원, 4위 포스코이앤씨가 8.1조 원이고, 5위는 포스코퓨처엠이 3조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들여다보면 1위인 포스코가 5천억 원이고, 2위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4천8백억 원, 3위 포스코이엔씨가 1천3백억 원, 4위가 포스코퓨처엠 1천1백억 원, 5위가 포스코디엑스 430억 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철강업의 업황이 좋지 않은 편이라는 점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되어 있다.
포스코 그룹의 자산규모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51조 원으로 1위이며, 2위는 포스코가 44조 원, 3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3조 원, 4위는 포스코 이앤씨가 7조 원, 5위는 포스코퓨처엠으로 4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동일인은 포스코홀딩스(주)로 법인이다.
<포스코> 그룹의 이슈, 근무 만족도 및 연봉 정보
다른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정부주도하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공적자금이 투입되었기에 최초 회장인 박태준 이후에는 가족후계구도로 경영권이 넘어가지 않고 있다. 포스코가 공기업으로 시작되어 박태준에게 회장직을 승계할 수 있을 정도의 의결권 또한 주어지지 않았다. 박태준 회장부터 경영진 대부분이 군인 출신이기도 하고 공기업의 특성상 수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업종인 철강업 및 건설업이 현장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군대처럼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비공식적으로는 부사관, 장교 출신들을 좀 더 선호한다는 소문이 있다.
포스코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포스코의 경우 회사 근로자들의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종합만족도 2.2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의 연봉 정보는 평균 6,000만 원이며, 최대 1.3억 원이다. 추가보상(보너스 등)의 경우 평균 2,000만 원으로 최대 7,000만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직의 특성상 초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평균임금 상승률이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서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복지면에서 지금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전에는 회사차원의 건설사에서 직접 직원들의 주택을 공급 및 분양함으로써 직원들의 주거 문제를 해소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포항과 광양 그리고 인천 송도지역에 포스코건설 주도하의 아파트들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