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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서열 3위 <현대자동차> 그룹의 개요 및 역사
현대자동차 그룹은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서 2023년 현재 자산총액 기준 대한민국 재게 서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다(2022년 8월 기준). 자동차 관련 사업 외에도 철강, 금융, 건설에도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및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룹 전체가 자동차 관련 계열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량용 철강 생산부터 부품, 조립, 운송, 자동차 금융까지 계열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철도차량 사업까지 진출해 있다.
현대그룹은 1967년 “현대자동차” 설립에서 시작되었다. 1974년 자회사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세우고 1977년 “고려정공”을 세워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섰으며, 같은 해에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효문산업”을 세웠다. 1987년에 “케피코”를 세운 후 1993년에 “현대오토파이낸스”를 설립하는 등 완성차 관련 사업군을 구축해 냈다. 2000년 8월에 현대그룹 승계 문제를 두고 가족 간의 갈등이 있었으나 정몽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탄생하였다. 2008년 제네시스 1세대 출시하였고 2015년 말부터 현대자동차가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자동차> 계열사 정보 및 재무현황, 동일인 지분
2023년 5월 기준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의 계열사는 60개이며 전년동월 대비 3개 늘었다(2022년 5월 기준 57개). 그룹사 매출은 2022년 257조 원에서 2023년 270조 원으로 약 13조 원 증가하였다. 현대 자동차그룹은 크게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 금융, 기타 등 6개의 사업영역으로 분류된다. 완성차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계열사의 중심에 있으며, 부품부문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가 대표적이다. 철강과 건설에서는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 있으며 금융분야에서는 현대캐피탈, 현대커미셜, 현대카드와 같은 안정적인 금융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소속회사별 매출액에서는 현대자동차가 65조 원으로 가장 높으며, 2위는 기아자동차로 46조 원, 3위 현대모비스 34조 원, 4위 현대제철 23조 원, 5위 현대글로비스 21조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들여다보면 현대자동차 3.7조 원으로 가장 높으며 기아자동차 1.9조 원, 현대모비스 1.5조 원으로 매출액과 유사하나 매출액 5위인 현대글로비스가 당기순이익은 1.2조 원으로 현대제철(약 1조 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산규모 역시 부동의 1위는 현대자동차(83조 원)이며, 2위는 기아자동차(46조 원)이다. 금융회사인 현대캐피털(38조 원)이 3위에 해당하며, 4위로 현대모비스(34.7조 원) 5위 현대제철(34조 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동일인은 정의선 회장으로 주식소유현황은 현대자동차 2.0%, 기아자동차 1.7%, 현대모비스 0.3% 현대글로비스 20%, 이노션 2%, 현대엔지니어링 11.7% 현대위아 2% 현대오토에버 7.3% 서림개발 100%를 소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이슈 및 근무 만족도
현대자동차그룹은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흐름에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및 로봇기업 인수 등 자동차 산업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으로 움직고 있어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이 기대된다. 다만 국내 이슈로 귀족노조라고 불리는 현대차, 기아차 노조와의 관계 그리고 새롭게 출범한 MZ세대노조 등 노사관계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 그룹답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현대모비스의 경우에는 회사 근로자들의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종합만족도 3.3점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업무와 삶의 균형부문에서 4.2점을 얻고 있으며 유연근무제등 워라밸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있으나, 부서별 업무강도 차이가 크다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